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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허문 축제"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사흘간 여정 마무리 폐막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자 : 2026-04-21 오전 12:21:20
'Every Body Moves' 슬로건 아래 관객과 함께 호흡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올해 슬로건 'Every Body Moves'를 내건 이번 영화제는 젠더·장르·장애·기술 등 다양한 경계를 허무는 '경계 없음(Boundless)'을 방향성으로 삼았다.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현장 안팎에서 고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개막 오프닝파티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개막 오프닝파티

이색 오프닝으로 포문…관객과 함께한 댄스파티
개막일에는 개막작 'CHASE' 상영 후 오프닝 파티가 이어졌다. DJ AKI JUN의 음악에 맞춰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차세대 무용수, 관람객이 함께한 댄스파티는 이번 영화제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무용을 감상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언어로 확장한 이 시도는 현장 관객들의 호응은 물론, 참석자들의 SNS 스토리를 통해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영화제의 열기를 온라인으로도 전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 호응…"무용영화, 더이상 낯설지 않아"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 렉처 세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관객들은 "무용영화가 어렵고 낯설 것이라는 선입견이 깨졌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장애·기술·젠더 등 각 섹션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다양한 층위의 관객과 고르게 접점을 이루며 '경계 없음'이라는 올해의 방향성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19일 열린 폐막 프로그램은 서울무용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SeDaFF 공모전 상영으로 시작됐다. 전체 상영 이후에는 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폐막식이 이어졌다.
폐막식은 9년 연속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예지원과 전 아리랑TV PD 전행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영화감독 민규동, 변혁,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를 비롯해 영화사 진진의 정태원, 무용평론가 장인주 등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심사위원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SeDaFF 공모전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수상자들. (왼쪽부터 유민규, 최강희, 김민수, 최예진, 송영선(박은영 감독 대리수상)).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수상자들. (왼쪽부터 유민규, 최강희, 김민수, 최예진, 송영선(박은영 감독 대리수상)).

제9회 SeDaFF 공모전 시상 결과 최우수작품상 : 'Viva la Vida' 최강희, 최우수감독상 : 'B4E8T5W0een' 박은영, 심사위원특별상  : '보광이들' 최예진 / 'Entangled Body 얽힌몸' 김민수, 관객이 뽑은best상 : '내 모든 세포들의 춤' 유민규가 수상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는 관객과의 접점을 확장하며 무용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가오는 제10회 서울무용영화제에서는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과 시도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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