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계를 지운 무용과 영화의 접점 ...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성과와 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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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자 : 2026-04-21 오전 12:24:33 |
![]()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보는 전행진, 배우 예지원. 제공 서울무용영화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무용과 영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실험적 플랫폼인 서울무용영화제가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제9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며, 'Every Body Moves'라는 슬로건 아래 장르와 신체, 감각의 경계를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갔다. 올해 영화제는 '경계 없음(Boundless)'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며, 젠더·장애·기술·장르 등 다양한 층위를 가로지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관객을 단순한 감상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자로 끌어들이는 구성은 동시대 무용영화의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막일에는 개막작 'CHASE' 상영 이후 DJ 공연과 댄스파티가 이어지며 기존 영화제의 형식을 탈피한 이색적인 출발을 알렸다. 안은미를 비롯한 무용수들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이 퍼포먼스는 '움직임'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무용의 확장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장면으로 기록됐다. 이는 무용을 보는 예술에서 함께 수행하는 경험으로 전환시키는 상징적 시도였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 렉처, 토크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무용영화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각 섹션이 제시한 다양한 주제들이 서로 다른 관객층과 접점을 형성하며 '경계 없음'이라는 기획 의도를 구체적으로 체감하게 했다. ![]()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수상자들(왼쪽부터 유민규, 최강희, 김민수, 최예진, 송영선(박은영 감독 대리수상)) 제공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일 프로그램은 공모전 상영과 함께 마무리됐다. 영화 전문지 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이 진행한 GV 이후 이어진 폐막식에는 배우 예지원, 영화감독 민규동·변혁,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등 영화·무용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성과를 함께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강희 감독의 'Viva la Vida'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박은영 감독의 'B4E8T5W0een'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또한 '보광이들'(최예진), 'Entangled Body 얽힌몸'(김민수)이 심사위원특별상을, '내 모든 세포들의 춤'(유민규)이 관객이 뽑은 작품으로 선정되며 동시대 무용영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영화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용영화가 보다 넓은 관객층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가올 10회 영화제에서는 더욱 확장된 형식과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임을 밝혔다. 경계를 지운 무용과 영화의 접점 ...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성과와 과제 < 방송·음악·영화 < K - TREND < 기사본문 - 아트코리아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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