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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3일간 영화와의 아름다움 춤을 펼치다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자 : 2021-11-08 오후 2:48:15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국내 최초 댄스필름페스티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2021년 11월 7일(일) 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성료 됐다.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최초 댄스필름페스티벌로, 그동안 스크린댄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국내에 알려왔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춤추다(Dance with Films)”를 공식슬로건으로, 영화제 프로그램은 총7개의 세션, 개막작을 포함해 총 33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개막작 <마기마랭: 타임 투 액트(Maguy Marin: Time to Act)>를 비롯해, 2021 SeDaFF 공모작 베스트, 댄스필름NOW San Francisco, 댄스필름NOW New York, 2021 프로젝트 SeDaFF, 2021 SeDaFF 스페셜, 2021 SeDaFF 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7일 진행된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은 MC 장은영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에는 영화제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다.



제5회 공모전 수상감독

이날 행사는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이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수상작의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연극배우 박정자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과 변 혁 감독이 참석해 신진영화감독을 격려했다. 이날 공모전 수상작 시상에는 양정수 서울무용영화제 조직위원장, 정의숙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올해 공모전에 출품된 200여 편의 작품들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만큼 한국 댄스필름의 발전과 영역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모전 선정작 10편은 공모전의 수상후보작으로 올라갔다. 이날 수상의 결과는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됐다.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작품상 서영진 감독 <Order in Chaos>, 최우수 감독상 유희정 감독 <온라인 댄스 온>, 심사위원특별상 양종예 감독 <봄의 제전>, 임정은?정철인 감독 <초인>, 관객이 뽑은 Best 성승정 감독 <카메라, 롤 앤 액션>이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상장, 트로피, 상금 500만원, 최우수감독상에는 상장, 트로피, 상금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상장과 트로피, 관객이 뽑은 Best에는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은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했다.

심사위원장 전계수 영화감독은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우수 작품상인 서영진 감독의 <Order in Chaos>에는 “일방통행적인 권위적인 질서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 몸부림이 느껴진다.

몸이 가진 강력한 언어적 기능을 이용해 다른 모든 방향과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이 대단히 민주적인 형태로 구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춤이 가진 언어적 기능, 정치적 기능이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제시되어 보는 이를 사로잡는 설득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최우수 감독상인 유희정 감독의 <온라인 댄스온>은 “춤이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만의 영역이고 대중은 수용자 역할에만 머물러 있어왔던 과거의 틀을 깨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춤을 통해,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나아가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까지 위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던 감독의 연출의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에 대해서는 “뛰어난 영상미와 기이하고 독특한 이미지들로 현대적인 신화를 만들려했던 양종예?Atom 감독의 <봄의 제전>, 니체가 초인(Ubermensch)이라는 개념을 통해 말하려했던 자기극복의 의지를 트레드밀 위를 달리는 양복 입은 현대인의 모습에서 구현하려 했던 야심찬 기획인 임정은?정철인 감독의 <초인> 두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을 선언하면서 신진감독에 대한 격려와 영화제를 방문한 관객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신진감독님, 항상 무용영화제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소한 감동을 주는 영화제가 되었던 거 같아서, 앞으로는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라고 신진감독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관객 여러분, 항상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 및 개인 후원자 여러분, 출품 감독님, 함께 작업하는 안무가들이 무용영화제의 원동력이 되어 제5회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이 영화제의 힘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2021 SeDaFF 공모작 베스트10에 선정된 작품은 김하나 <우주 순례>, 박래영 <레디메이드 타겟>, 서영진 <Order in Chaos>, 성승정 <춤이 된 카메라, 롤 앤 액션>, 양종예·아톰(Atom) <봄의 제전>, 유희정 <온라인 댄스 온>, 임정은·정철인 <초인>, 정훈목 <Uragano>, 홍석진 <초량비트> 총 9편이다. 공모전 선정작 가운데 영화 <숨>은 출품자 내부 간 저작권 문제로 영화제 “2021 SeDaFF 공모작 베스트10” 선정 및 영화 상영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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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3일간 영화와의 아름다움 춤을 펼치다 < 공연·연예 < 문화 < 기사본문 - 뉴스인 (news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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