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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스크린을 통해 영화와 춤춘 꿈 같은 3일, 막을 내리다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자 : 2021-11-08 오후 2:48:43
무용영화 육성, 신진감독 데뷔의 플랫폼으로 성장



최우수작품상 ‘Order in Chaos’, 서영진 감독



최우수감독상 ‘온라인 댄스 온’, 유희정 감독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 (사진=SeDaFF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내 최초 댄스필름페스티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영화와 춤추다(Dance with Films)”를 공식슬로건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최초 댄스필름페스티벌로, 스크린댄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국내에서 개척했다. 영화제 프로그램은 총 7개 세션으로 개막작을 포함해 총 33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개막작 <마기마랭: 타임 투 액트(Maguy Marin: Time to Act)>를 비롯해, 2021 SeDaFF 공모작 베스트, 댄스필름NOW San Francisco, 댄스필름NOW New York, 2021 프로젝트 SeDaFF, 2021 SeDaFF 스페셜, 2021 SeDaFF 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7일 진행된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은 MC 장은영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에는 영화제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작품상 서영진 감독 , 최우수 감독상 유희정 감독 <온라인 댄스 온>, 심사위원특별상 양종예 감독 <봄의 제전>, 임정은?정철인 감독 <초인>, 관객이 뽑은 Best 성승정 감독 <카메라, 롤 앤 액션>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전계수 영화감독은 최우수 작품상인 서영진 감독의 에는 “일방통행적인 권위적인 질서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 몸부림이 느껴진다. 몸이 가진 강력한 언어적 기능을 이용해 다른 모든 방향과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이 대단히 민주적인 형태로 구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춤이 가진 언어적 기능, 정치적 기능이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제시되어 보는 이를 사로잡는 설득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최우수 감독상인 유희정 감독의 <온라인 댄스온>은 “춤이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만의 영역이고 대중은 수용자 역할에만 머물러 있어왔던 과거의 틀을 깨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춤을 통해,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나아가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까지 위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던 감독의 연출의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했다.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신진감독님, 항상 무용영화제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소한 감동을 주는 영화제가 되었던 거 같아서, 앞으로는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라고 신진감독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관객 여러분, 항상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 및 개인 후원자 여러분, 출품 감독님, 함께 작업하는 안무가들이 무용영화제의 원동력이 되어 제5회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이 영화제의 힘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2021 SeDaFF 공모작 베스트10에 선정된 작품은 김하나 <우주 순례>, 박래영 <레디메이드 타겟>, 서영진 , 성승정 <춤이 된 카메라, 롤 앤 액션>, 양종예·아톰(Atom) <봄의 제전>, 유희정 <온라인 댄스 온>, 임정은·정철인 <초인>, 정훈목 , 홍석진 <초량비트> 총 9편이다. 공모전 선정작 가운데 영화 <숨>은 출품자 내부 간 저작권 문제로 영화제 “2021 SeDaFF 공모작 베스트10” 선정 및 영화 상영이 취소됐다.



서울무용영화제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영상예술포럼 주최로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영화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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